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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여행이 가고 싶다.
21살의 나이로 해병대에 입대하여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행하고 22살이 끝나갈 무렵 예비역으로의 전환을 이뤄냈다.
감옥같은 철조망 속 부대에서 해방된 것이다. 자유로워진 것이 기뻤다. 그리고 더 자유를 원했다.
그래서 여행을 떠나고자 마음 먹었다.
# 왜 하필 일본일까?
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편이다. TV에서 나오는 짱구, 도라에몽을 시작으로 형의 권유로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케이온을 보았다. 더빙이 아닌 자막으로 본 첫 번째 애니메이션이었다. 그림이지만 그들의 일상 모습이 비슷하지만 다르다고 느꼈다.
학년이 점점 올라가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봤다.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과 다름이 더 크게 느껴졌다.
성인이 되고 나서는 일본의 빈티지 패션에도 관심이 생겼다. 아메카지가 한국에 유행하며 그랬던 것 같다.
또한 일본 드라마, 영화,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생기며 일본의 일상을 몸소 느끼고 싶게 되었다.
# 일본어를 못하는데 괜찮을까?
결론부터 말하자면 한마디도 못해도 괜찮다.
한국의 지하철을 떠올려보자. 1회용 표를 발권할 때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선택할 수 있다.
역의 이름또한 한중일영 다 쓰여있다.
지하철을 탔을 때는 어떨까. 이어폰이 없이 지하철에 타게 되면 안내방송을 들을 것이다.
:이번 역은~, 디스 스탑 이즈~ , 쯔어짠슬~ , 나모나끄~ " 일본도 똑같다. 전혀 문제 없다.
어딜 가던 바디랭귀지면 다 통한다. 겁 먹지 말고 떠나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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